
목회 칼럼 (1) 10월 7일
오늘 첫 공식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모두들 마음껏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기쁨을 누리는 가운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을 위해 앞장 서서 수고와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그 분들에게 기꺼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녀가 부모님의 수고와 고생을 진심으로 알아드리고 감사해야 하듯이,
제자가 스승님의 헌신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듯이,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를 위해 먼저 기도하며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을 온 성도가 축복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는 그레이스 밸리 교회는
앞으로 더 많은 분들, 그리고 교회를 이루게 된 성도 모두가
함께 수고하며 사랑하며 희생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먼저 기도하며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이 자기 뜻이나 욕망을 따라 새롭게 교회를 시작한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고서 그에 따라 기꺼이 희생하고자 했기에, 이와 같이 새롭게 시작될 수 있었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저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지금도 교회를 위하시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먼저 수고한 분들의 헌신을 본받아
이제는 함께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어야 새롭게 시작한 그레이스 밸리 교회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성경적인 교회, 아름다운 교회로 자라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사도 바울의 말로 글을 맺을까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11장 1절)
그 누구보다 그레이스 밸리 교회의 목사로 부르심을 받은 제 자신부터,
그리스도를 본받겠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을 본받겠습니다.
또한 새롭게 시작된 교회를 위해 먼저 수고하고 헌신해주신 분들을 본받겠습니다.
장성우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