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끄시는대로 함께 가봅시다~

목회 칼럼 (4) 10월 28일

참 좋은 가을 날이죠?
한낮의 파란 하늘도, 따스한 햇볕도
아침 저녁 상쾌한 공기와 선선한 바람도 참 좋은 요즘입니다.

이번 주일은 뜻하지 않게(?) 야외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야외에서 예배하기에 딱 좋은
올해로서는 마지막 주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고, 설렙니다.

우리네 인생이 늘, 대부분 그렇지만
교회 역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적잖은 듯 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좋지 못한 일들도 있는 반면,
기대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11월 첫 주일부터 새로운 예배당에서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기대했던 것보다 한 달, 그리고 또 한 주 더 늦어지게 된 결과입니다.
우리 힘으로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사도행전의 신약교회처럼
3주일이나 가정교회 주일예배도 경험해보았고
오늘처럼 보너스같은 가을야외예배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워질 즈음 실내에서, 그것도 새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하셨고,
친히 우리를 이끌고 계시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게 되어서,
그리고 우리 뜻대로, 우리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교회와 우리의 주인이심을
더욱 분명히 확인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레이스밸리교회는 앞으로도
‘주님의 이끄심’에만 기대하고 의지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 설레는 믿음의 모험에
여러분 모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성우 목사
그레이스 밸리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