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 칼럼 (9) 12월 2일
추운 바람이 불고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2018년도 이제 꼭 한 달만을 남겨두었네요.
지난 연초에 세워두었던 여러 계획과 뜻대로
올 한 해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이런 저런 계획들이 있었습니다.
다이어트, 책 많이 읽기,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기,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기 등등
그런데 보기 좋게 실패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일년을 되돌아 보노라면,
실패감, 실망감 그리고 그러다가 결국 찾아오는 약간의 자괴감…
이런 것들이 더욱 진하게 밀려오는 요즘,
그러한 우리를 찾아오셨다는 아기 예수의 성탄절을 또 다시 맞이하게 돼서
우울해진 마음이 달래지지 않나 싶어 참 다행스럽습니다.
오늘은 2018년 ‘대강절'(待降節)의 첫 날입니다.
말 그대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로서,
우릴 위해 다시 오실 신랑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의 마음으로
이 남은 한 달을 복되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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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목사
그레이스밸리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