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 칼럼 (28) 4월 21일
베드로전서 1장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그분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살 희망(산 소망)을 갖게 하셨으며
썩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고 시들지 않는 하늘에 간직한 축복을 여러분이 받도록 하셨습니다.”
(현대인의 성경)
전해내려오는 설에 의하면,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고 결국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이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산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소망은 전혀 다른 차원의 소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근거로 하는 소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소망을 가졌던 베드로는, 그래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 더욱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특히 실리콘밸리를 바라보며 깊이 생각할 때마다
“이들이 참된 소망과 영원한 복을 갈망하고 있는가?”라는 의구심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연봉, 좋은 집, 경쟁력 있는 학군, 여유로운 여가생활 같은 것에만 있는 듯 합니다.
베드로에 말을 빌리자면, 썩을 것, 시들 것, 하늘이 아닌 이 땅의 것에만 관심이 쏠려있는 것이죠.
오늘날 교회와 성도의 관심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넉넉한 인원과 재정, 화려하고 실용적인 교회 건물, 경쟁력 있는 예배와 다양한 프로그램 같은 것에 있진 않나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부디 우리 그레이스밸리교회 모든 성도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산 소망에 관심을 두고서,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 땅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하며 바랍니다.
—
장성우 목사
그레이스밸리교회
Pastor Sung Woo Jang
Grace Valley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