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을 앞두고

 

목회 칼럼 (27) 4월 14일

내일부터 엿새 동안,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는 고난주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기간은 예수님 죽음 직전, 마지막 남은 한 주간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그 일주일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4복음서의 내용 중 30% 정도가 바로 이 일주일, 고난주간과 부활사건에 대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입성, 성전 청결, 감람산 설교, 사도들과의 유월절 성만찬,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체포와 심문, 십자가 처형과 장사…
그 기간 중, 예수님께서 행하신 혹은 당하신 일련의 일들은 예수님 자신에게는 너무도 큰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견뎌내셨습니다. 아니, 견뎌내셔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 시간을 인내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다 이 기간을 특별하게 여기고서,
기도와 금식, 말씀묵상과 절제를 더욱 더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주님의 고난을 마음 깊이 생각하면서
자발적인 실천 사항들을 한두 가지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이번 금요일 저녁 7시,
교회에서 있을 성금요일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실천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한 주,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던 주님을 더욱 생각하며,
그 귀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장성우 목사
그레이스밸리교회

Pastor Sung Woo Jang
Grace Valley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