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의 밑거름인 소통

 

목회 칼럼 (21) 2월 24일

교회가 처음 시작됐을 때, 저는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결심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통 잘하는 목사가 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은 목사 뿐만 아니라 교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필요하리라 믿습니다.

어떤 단체나 공동체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교회는 그 구성원 서로 서로가
말이 잘 통하고, 서로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인내를 갖고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줄 때, 간단히 말해 소통이 잘 될 때,
우리는 그것을 ‘형통’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서로 다른 의견을 다 취합하거나 일일이 다 시도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결론과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거치는 과정이 하나님 보시기에나 우리가 보기에나 합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랑과 존중과 예의로 점철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하고, 분명해야 하고, 정확해야 합니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 주일에 있을 임시공동의회가 그런 소통의 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소통의 기회가 주님 안에서 형통하는 교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장성우 목사
그레이스밸리교회

Pastor Sung Woo Jang
Grace Valley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