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살과 피를 나눈 가족

 

목회 칼럼 (14) 1월 6일

오늘은 2019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감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레이스밸리교회 성도님들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주일예배 중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지난 달에 목회계획 발표를 통해 알려드렸던 것처럼, 분기별로 한 번씩 성찬식을 가지려고 합니다.

성찬식은 우리 주님께서 친히 만드셨고, 그것을 통해 “나를 기념하라”고 명령하신 중요한 기독교 예식입니다.
사실 예식이라기 보다는, 귀하신 주님의 몸이 우리를 위해 희생 당하셨던 일을 기억하고 그 일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다시금 감사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좋습니다.

성찬식은 물리적 형태의 복음입니다. 평소 말로만 듣는 복음을 눈과 입으로도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이며, 동시에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주님의 십자가 고난과 그 은혜를 마음 깊이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살과 피를 함께 나눈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임을 기억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은 나를 위해서만 희생 당하셨던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를 위해서도 희생 당하셨음을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를 소중한 영적 가족으로 여겨야 합니다.

아무쪼록 새해 첫 주일,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과 복음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장성우 목사
그레이스밸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