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 칼럼 (52) 1월 5일, 2020년
‘혼밥’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혼자 밥 먹기’의 준말입니다. 요즘의 세태를 잘 보여주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절대로 혼자 살아갈 수도, 설 수도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때때로 사람 때문에 힘들고 상처를 받지만, 사람으로 인해 힘을 얻고 치유를 받는 것이 우리의 인생살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영어단어 중 ‘친밀’, ‘친밀감’이라는 뜻의 Intimacy 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결국 사람과 더불어 잘 지내며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잘 아는 대로, Intimacy with God, 즉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창조하셨고, 또한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형식적인 교제가 아니라 친밀한 교제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언제나 먼저 다가오셨고 끊임없이 우리와 가까이 지내고자 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버렸습니다. 심지어 숨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이 자기에게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다려 오셨습니다. 물론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본질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도무지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록 떠났다 하더라도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와야만 합니다. 그래야 인간답게 제대로 살 수 있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저는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께 가까이”, 영어로는 “Intimacy with God” 라는 모토를 가지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행복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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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목사
그레이스밸리교회
Pastor Sung Woo Jang
Grace Valley Church
